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에 1명 크게 다쳐

진주 강남동 한 인력공사 앞... 경찰서 "살인 동기 확인 중"

등록 2015.03.17 10:33수정 2015.03.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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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강남동 한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17일 오전 살인사건이 발생했다.(사진-독자제공). ⓒ 윤성효


경남 진주시 강남동 한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일명 '묻지마' 살인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전아무개(55)씨가 흉기를 휘둘러 윤아무개(57)씨와 양아무개(63)씨가 숨지고, 김아무개(55)씨가 다쳤다.

1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1명은 2시간여 뒤에 사망했으며, 김씨는 어깨 부위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전씨는 범행 직후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전씨는 인력공사에서 4개월 전에 일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피해자들 하고는 안면이 있는 정도로 보인다"며 "살인 동기는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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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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