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기 태안군수
심규상
그는 "직원들에게 원칙존중, 군민위주, 현장우선 3대 원칙을 늘 강조한다"며 "원칙을 먼저 챙기고 늘 군민을 생각하라, 현장에서 조치하라, 생각이 우선이 아니라 현장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진주의료원을 폐업했다. 반면 한 군수는 "의료원 현대화는 서비스가 아닌 기본생존권 차원의 시책"이라며 "의료원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벌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의료원에 있는 소아과, 산부인과를 강화하는 등 보다 내실을 기하려고 한다. 소아과 산부인과도 없으면서 애를 낳으라고 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 내과와 외과, 응급실장도 페이닥터를 채용할 계획이다."근래 태안군의 주된 이슈는 24년 간 끌어왔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 무산이다. 한 군수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방향에 대해 "내년이 되면 인근 서산 대산항에서 중국 여객선이 취항하고 2018년에는 안면도와 보령을 잇는 연륙교가 건설된다"며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에 맞는 조건을 제시해서 투자자를 하루빨리 유치해 착공해야 한다"며 "저리임대, 투자조건 완화 등 현실에 맞는 정책이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에서 안면도개발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을 제시했다. 저도 도에 제안했던 안이다. 조만간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들, 언론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가 구성될 것이다. 도와 추진협의체 간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최상의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그는 태안의 경쟁력으로 주저없이 관광을 꼽았다.
"태안만의 관광자원이 많다. 천리포 수목원, 신두리사구, 해저유물박물관 등은 다른 지역에서는 따라할 수 없다. 여기에 항공 산업,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등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수목원, 신두리사구, 해저유물... "태안만의 관광자원으로 지역 살릴 것"

▲ 천리포수목원
태안군
한 군수의 주된 고민은 군정 목표인 '행복한 군민'을 위한 '행복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 있다.
"군민들마다 행복의 가치가 다 다르다. 군민들이 공감하는 가치를 먼저 설정해야 한다. 그래야 도시계획도 세우고 하위 계획도 만들 수 있다. 태안의 미래 가치의 목표를 정하는 일에 고심하고 있다."'제 2의 태안 관광시대'를 강조하는 그에게 1박 2일 태안 명소 추천을 부탁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하룻밤을 머물면서 다양한 항포구에서 해물 맛을 느껴 봐라. 아름다운 해안경관도 드라이브 코스로 적격이다. 문화유산도 많다. 정적인 곳과 동적인 게 잘 어우러져 있어 1박 2일 코스로 제격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공유하기
"소아과, 산부인과도 없이 애 낳으라는 건..."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