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을 규명하라'고 새긴 노란리본을 당사 사무실 손잡이에 걸려는 회원과 '남의 사무실 문에 까지 왜 리본을 다냐'는 시당 당직자 간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심규상
이들은 4월을 '잊지 않겠다, 행동하겠다'는 '약속의 달'로 정해 대전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실천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우선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시행령안 폐기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집중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 내달 3일 오후 7시에는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에서 일부 유가족들과 함께 '금요일엔 돌아오렴 대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16일 오후 7시에는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진실을 인양하라'는 부제로 추모제와 새누리당 대전시당까지 거리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참사 1주기인 18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범국민 추도대회에 참석한다.
이와는 별도로 진도 팽목항으로 희생자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기다림의 버스'가 떠난다. 내달 6일 10시(유성 나들목)에는 천주교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주도로, 같은 달 25일 오전 9시에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이 팽목항으로 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가족 간담회(5일 오후 2시 효동 네거리 '꿈이 있는 교회', 11일 오전 11시 마루도서관) ▲다이빙벨 영화상영회(8일과 14일 오후 7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중회의실, 10일 오후 3시 사회적자본센터 '풀꽃카페') ▲추모미사(11일 오후 6시, 전민동성당) 등이 마련돼 있다.
대전대책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전혜련 대전여성단체연합회 공동대표는 "두 딸을 둔 엄마 입장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진다"며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다양한 추모와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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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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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에게 면죄부 주려는 시행령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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