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군자동 일대 군자동 일대 원룸 월세 시세는 화양동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고동완
광진구 군자동 역시 1인 가구용 원룸들이 밀집해있는 지역 중 하나다. 이 동네 원룸은 지하철 5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군자역을 중심으로 대로변 좌우 골목에 퍼져있는데 주민 대부분은 세종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다.
월세 시세는 화양동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군자동과 인접한 능동 ㅇ부동산 장아무개 대표는 "5~6평 원룸은 보증금 500만 원에 월 40만 원부터 매물이 나와 있다"면서 "화양동이 먹자골목의 중심이라 항상 유동인구가 많고 활기찬 것이 장점이라면 군자동 일대는 비교적 집값이 저렴하고,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의 임대비용 시세는 조금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 세종대 기숙사가 건립됨에 따라 학생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군자동 ㄹ공인중개사 사무소 김아무개 대표는 "경기도 어렵고, 빈방도 많아 요즘 임대시장 분위기가 냉랭하다"며 "시세는 계속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세종대 학생인 이 아무개(23, 세종대)씨는 "아르바이트 끝나는 시간이 기숙사 개방시간과 맞지 않아 아직 원룸에서 살고 있지만, 친구들 대부분은 이번 학교부터 학교 기숙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군자동과 붙어 있는 중곡동은 저가형 다가구 주택이 많은 지역이었으나 최근 재건축이 늘어나면서 1인가구보다는 신혼부부가 주로 찾는다. 기존 다가구 주택과 새로 지어진 신축 연립다세대와 가격 격차가 큰 것이 특징이다. 중곡동 ㅅ공인중개사 사무소 방아무개 대표는 "중곡은 원룸보다는 주택, 빌라 위주"라면서 "7호선을 이용해 강남으로 출근하는 신혼부부들이 보증금 2000만~3000만 원, 월세 40만~60만 원에 12~13평 내외의 투룸을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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