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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갑상선을 많이 떼어내면 완벽한 수술을 받은 것이라 착각한다. 그러나 전부 떼어내든, 일부분만 떼어내든 재발율과 생존률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 특히 1cm 이하의 갑상선암에서는 갑상선을 얼마나 많이 떼어내든지 간에 생존률의 차이는 없다.
그것보다는 림프절 청소로 퍼져있는 암을 얼마나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는 재발을 줄이는 데 더 큰 도움이 된다. 어떤 수술을 택하든 생존률이 똑같다면 가급적 부작용이 적고, 부담이 적은 피료를 택하는 게 좋다. 나불안씨는 보다 완벽하게 치료하려다가 평생 부작용으로 고생하게괸 경우다. 혹 떼려다 혹 붙였다는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 아닐까.
문제업써씨는 비록 림프절 한 군데에서 2mm 암의 발견되긴 했으나, 수술로 더 이상 전이 병소가 없어졌기 때문에 암의 공포에서 해방된 사례따. 그는 한 시간 남짓의 수술과 3박 4일의 입원으로 아무런 후유증 없이 갑상선암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최근 미국 갑상선학회에서 제안한 권고안에서도 별 문제가 없으면 4cm 이하의 갑상선암에서는 반절제만해도 충분히 안전하다고 권고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즉 대부분의 갑상선 유두암에서는 갑상선을 얼마나 많이 떼어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이다. 림프절 전이를 포함해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면 갑상선은 가급적 많이 남기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1cm 이하의 미세암에서는 한쪽을 다 떼어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렇게 갑상선의 일부만을 제거하는 일부분절제술도 충분히 안전한 수술이 될 수 있다. 흔히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갑상선을 일부 절제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대부분의 림프절 전이는 미세 전이이고 이런 것들은 림프절 청소만으로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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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위험천만한 말... "갑상선 전부 떼어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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