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국제고 전환, 조건부로 교육부 동의 받아

당초 24학급 600명에서 24학급 480명으로

등록 2015.06.16 17:24수정 2015.06.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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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로부터 대전고를 국제고로 전환·설립하는데 조건부(24학급 480명) 지정 동의를 통보 받았다고 16일(화) 밝혔다.

그 동안 대전시교육청에서는 당초 국제고를 신설하고자 교육부로부터 설립승인을 받았으나, 교육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등학교 학생 수 감소 등 교육여건 변화에 대응하고자 공립고를 대상으로 국제고로 전환 공모를 실시한 결과 대전고가 신청하여 국제고 전환·설립을 추진해왔다.

국제고 학급수 및 학생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귀국자 및 외국인 자녀 입학 수요 증가와 대전고 시설 규모 등을 감안하여 24학급 600명으로 교육부에 지정 동의 신청하였으나, 교육부에서는 국제고의 적절한 교육과정 운영 규모 및 타 국제고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24학급 480명으로 조건부 지정 동의했다.

대전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조건부 동의 여부에 대하여 대전고 의견을 들어 수용 여부를 회신할 예정이며, 조건부 동의 수용 시 2016년 상반기에 교육과정 및 학생 모집 요강을 확정하여 2017년 3월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으며, 대전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대전고 #국제고 #대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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