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7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고, 원활한 대기의 흐름과 비로 인한 세정효과가 더해져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 제주도는 비로 인한 세정효과가 작아 '보통' 수준이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효과가 커 '보통' 단계가 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강한 자외선이 차단되고 오존생성에 필요한 대기오염 물질도 적어 전국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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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미세먼지, 자외선 지수 ⓒ 온케이웨더
한편 내일은(28일·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계속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은 적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강한 자외선은 차단되겠으나 구름사이로 햇볕이 비치며 '약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오존 생성에 필요한 대기오염 물질이 적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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