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대 대표양건모 정의연대 공동대표
김철관
그는 "중소기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부문별 중소기업들과 시민단체에서 다양한 입장을 들어 수정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노·사·정 합의는 노동개혁에 대한 참여 주체들의 충분한 공감대를 얻지 못한 아쉬움과 노동개혁을 위한 기득권층의 솔선수범이 부족했다"고 피력했다.
조재정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환경노동 수석전문위원은 "노·사 이익이 극대화되고 국가경제와 공동체 이익이 극대화되는 플러스게임이 돼야 노·사·정 합의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노·사·정 합의는 플러스게임이 되기 위한 시작이고, 대타협의 결과에도 그러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상 막판에 발목을 잡았던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취업 규칙 불이익 변경 문제와 저성과자에 대한 일반해고 문제가 과연 협상 테이블에 올려 논의를 행할 과제인지 의문이었다"며 "노동계 역시 협상초기부터 정부가 불이익한 취업규칙 변경과 저성과에 대한 해고를 쉽게 할 수 있게 한다고 대내외적으로 입장을 발표함에 스스로 발목을 잡은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 토론회에 앞서 이인제(6선 의원) 새누리당 노동시장 선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박종근 간사, 최영기 노사정 상임위원, 정연수 국민노총 국민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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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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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노사정 합의, 아전인수식 해석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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