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자격 없다.”백발투사 백기완 선생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개입 유죄판결을 이유로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실핏줄을 들어내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대희
두 번째 '인간 반역'은 남로당에 가입했다가 검거된 사건을 말한다. 박정희는 좌익계가 정국을 주도했던 1946년 10월에 남로당에 입당했다. 그는 여순반란 사건이 일어난 후 군내 남로당 프락치로 체포됐지만 비밀조직원의 명단을 진술서에 써서 혼자 석방됐다. 그 뒤 조선경비대는 1천여 명의 장교와 하사관을 투옥하거나 처형했다.
그 뒤 박정희는 이승만을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린 4.19 민주혁명 뒤의 혼란한 틈을 타서 5.16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다. 백 소장이 말한 '민주 반역이다. 그는 제2공화국을 폭력으로 장악해서 17년이라는 기나긴 독재의 수렁 속으로 대한민국을 빠뜨렸다.
정치적 암흑기에 고도 경제성장의 '공'만을 부각하려는 게 국정교과서의 음모이다. 백 소장은 일그러진 아버지의 실체적 진실을 국정교과서로 덮으려는 박근혜 대통령도 아버지와 같이 대통령 자격이 없는 독재자라고 규정했다.
"원세훈(전 국정원장)이 부정선거로 감옥에 갔잖아(현재는 보석 석방 상태). 그것만으로도 박근혜는 대통령 자격이 없어. 재판부가 박근혜는 대통령이 아니라고 입증한 거야. 양심이 있다면 청와대에서 나와야 해. 그걸 안 하고 지금 자기 아버지 뜻을 오늘 되살리려고 하고 있어. '박근혜 독재' 대표적인 실체가 교과서 국정화다, 이거야. 세계에서 가장 극악한 반역자 박정희 뿌리, 말하자면 유신잔당이지. 그 뿌리를 뽑는 문화대변혁 운동에 야당도, 양심적 시민들도 참여해야 해."- 박근혜 대통령이 독재하고 있다면 박정희 독재와 무엇이 같고 다른가? "거의 똑같은데, 표출되는 형태만 조금 달라. 지금이 어떤 때야? 노동개혁을 한다면서 노동개악을 하잖아. 박정희 때는 노동자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았어. 지금은 2000만 명이야. 우리 인구 절반이란 말이야.
독점 재벌만 옹호하잖아? 박정희 때는 독점 재벌을 키우면서 옹호했지만 노동자 탄압의 양적이고 질적인 수준이 지금보다 가혹하지는 않았어. 모든 사법기관과 물리적인 권력기관을 동원해서 노동자를 죽이고 있어. 이건 만행이야."
"패몰이가 있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