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속리산 법주사의 미륵대불 개금불사 회향식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노영민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들의 '갑질'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 새정치연합 대변인인 금태섭 변호사가 쓴소리를 했다.
금태섭 변호사는 1일 페이스북에 '노영민 의원 사건과 문대표의 시험대'라는 글을 통해 신기남 의원과 노영민 의원의 행동을 비판하고 문 대표에게도 엄정한 자세를 촉구했다.
금 변호사는 로스쿨에 다니는 아들의 졸업시험과 관련 압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신기남 의원에 대해 "사람들은 최종적인 결과에 절망한 것이 아니라 대학원에 다니는 아이의 성적 문제로 국회의원이 학교에 찾아가서 대학원장을 만나고 부원장이 의원회관으로 불려가는 그 행태에 좌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