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총선 출마 위해 사직

새누리당 '창원 의창' 출마할듯...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역시 사직

등록 2015.12.19 18:32수정 2015.12.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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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 ⓒ 창원시청


박완수(59)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내년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장을 지낸 박 사장은 총선 때 '창원 의창'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박 사장은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사직서를 냈다고 하는 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맞는 거 같다"며 "사직서는 오늘이 아니고, 절차를 밟아야 하기에 앞에 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박 사장의 퇴임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지난해 10월 제6대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했고, 임기 3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1년 2개월 만에 중도 사퇴한다.

박 사장은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그것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박 사장은 2004년부터 세 차례 창원시장을 지냈다.

'창원 의창' 총선에는 새누리당 박성호(58) 국회의원, 박완수 사장, 엄대호(53)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동화(52) 경남도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운(56)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전국 14개 공항을 담당하는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도 내년 총선에 '경주'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는 공직자는 2016년 1월 1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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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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