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과 대학생들의 토크쇼

'대학생 아르바이트, 원순씨를 만나다' 행사 열려...

등록 2016.02.04 12:28수정 2016.02.04 12:44
0
원고료로 응원
a 토크쇼를 진행하는 박원순시장 박원순시장이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하고있다

토크쇼를 진행하는 박원순시장 박원순시장이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하고있다 ⓒ 안현준


지난 3일 서울시청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원순씨를 만나다'행사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 8일부터 4주간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 보조 등을 경험한 대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500여 명의 학생이 모였다. 한 학생이 박 시장에게 "시장님이 생각하는 서울시공무원이란 무엇이냐"고 묻자 박 시장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며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는 일"이라고 답했다.

다른 학생이 시민청이라고 이름을 지었냐는 질문을 하자 박 시장은 "시청은 시민의 것 이므로 시청이 아닌 시민청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또한 박 시장은 행사도중 대학생들과 셀카를 찍으며 서로간에 벽을 허물기위한 것으로 보이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시청에서 일했던 학생이 박 시장에게 "구내식당 요금이 다소 부담스럽다"고 하자 박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내년부터 식비를 2500원정도로 내리는것이 어떻겠냐"고 물었고 관계부처과장이 괜찮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LED장미꽃을 들고 "꽃보다청춘"을 힘차게 외치며 이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a 꽉찬 청중석 현장에는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박원순시장과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꽉찬 청중석 현장에는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박원순시장과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 안현준


#서울시 #박원순 #대학생 #아르바이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현장에서 느끼고 행동하고 팩트만을 보도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시민을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2. 2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3. 3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4. 4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5. 5 참 순진한 윤석열 대통령 참 순진한 윤석열 대통령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