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구설 '김무성', 심리분석 해보니

[오다주] 말실수? 무의식의 표현 "인간존중 찾을 수 없어"

등록 2016.02.16 12:37수정 2016.02.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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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주운 짤, 줄여서 '오다주'는 만평형 인포그래픽을 지향합니다. '촌철살인' 한 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비록 어쭙잖은 포토샵 실력이지만, 기자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 직접 '짤'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오다주'를 들고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편집자말]

잇단 구설 ‘김무성’, 심리분석 해보니 잇단 구설 ‘김무성’, 심리분석 해보니 ⓒ 이주연


궁금했습니다. 거대 여당 대표가 왜 그토록 자주 '말실수'를 하는 건지. 본래 한 번 실수를 하고 나면 당분간은 자중할 텐데, 왜 그 실수가 연달아 터져 나오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심리 분석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왜 이러는 걸까요?"

답은 명쾌했습니다. '연탄, 조선족' 등 폄하 발언의 경우, "을에 대한 하대가 깔려 있는 무의식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재연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상담사회교육전공 교수)이랍니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말실수는 그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 속 욕구가 드러난 것이라는데요. 김 대표의 경우, 타인을 깔보는 내면이 불쑥 바깥으로 튀어나온 거라고 하네요.

반면 본인보다 강한 권력자,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김 대표는 한없이 약하기만 합니다. "강자 앞에서 약하고 약자 앞에서 강한 전형적인 권위주의적 성격 때문"(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외에도, 두 분의 심리 분석 전문가는 다양한 측면에서 김무성 대표의 내면을 짚어주셨는데요. 자세한 분석 기사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오다주 #김무성 #심리분석 #권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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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장지혜 기자 입니다.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기보다는 세상으로 바람을 날려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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