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지킴이의 바람은...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바란다"

등록 2016.03.14 17:33수정 2016.03.14 17:33
0
원고료로 응원
a  한일 위안부 합의 전면 무효를 외치는 대학생 농성이 73일 차를 넘어 가고 있다.

한일 위안부 합의 전면 무효를 외치는 대학생 농성이 73일 차를 넘어 가고 있다. ⓒ 김화목


"농성을 하시면서 제일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소녀상 지킴이는 "시민분들의 더 많은 참여"라며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a  소녀상 지킴이들이 추위를 피해 비닐 커버 안에 모여있다.

소녀상 지킴이들이 추위를 피해 비닐 커버 안에 모여있다. ⓒ 김화목


봄은 시작되었다는데 소녀상 지킴이들에겐 살 에는 추위가 여전해 보였다. 한일 위안부 합의 전면무효를 외치며 시작된 그들의 농성은 73일이 넘었다(3월 12일). 영하의 기온에서도 그들은 비닐 커버와 침낭, 담요, 핫팩에 몸을 의지한 채 한일 위안부 합의 전면무효를 외치고 있었다. 시민들이 농성장을 지나갈 때면 시민들에게 한일 위안부 합의의 부당함과 슬픔을 이야기했고, 남기고 싶은 말을 글로 적어 달라고 부탁했다.

a  시민들과 대학생들의 마음이 노란 나비 모양 종이에 적혀 있다.

시민들과 대학생들의 마음이 노란 나비 모양 종이에 적혀 있다. ⓒ 김화목


농성장 측면 벽엔 노란색 나비모양의 종이들이 붙어 있다. 그 종이에는 시민들과 소녀상 지킴이들이 손으로 눌러쓴 마음이 적혀 있다.

오는 3월 16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정기 수요집회가 열릴 예정이고 이번 수요집회는 횟수로 1222회째를 맞는다.
#소녀상지킴이 #위안부합의 #위안부 #한일 위안부 합의
댓글
이 기사의 좋은기사 원고료 1,000
응원글보기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 김화목이라고 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2. 2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3. 3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4. 4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5. 5 체코 대통령, 윤 대통령 앞에서 "최종계약서 체결 전엔 확실한 게 없다" 체코 대통령, 윤 대통령 앞에서 "최종계약서 체결 전엔 확실한 게 없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