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동자 결혼퇴직 관행 철폐를 위한 금복주 불매선언 기자회견이 29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대구의 중견주류회사 금복주가 창사 이래 지난 58년간 결혼한 여성노동자는 모두 퇴직 당했고, 58년간 승진한 여성노동자는 단 한명에 불과했다"며, 여성들이 지속가능한 노동을 항 수 있는 금복주 회사의 시스템 보장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에 대한 전국 사업장의 고용노동부 특별 관리감독 실시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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