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운동연합은 4월 2일 오후 2시 "해운대폐선부지 시민공원화를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기찻길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2시 미포 옛철길 입구에 집결해 약 1.7km를 행진한 뒤 장승터에 도착해 시민문화제를 연다.
환경연합은 "민간상업개발이 진행 중인 미포~송정 구간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임을 알리고, 시민이 즐길 문화공연을 진행한다"며 "시민들에게 폐선부지에 상업개발이 목전에 다가왔음을 알리고, 옛 해운대역사 매각과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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