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 박원순 "시청 가슴에 단 리본 봐주세요"

서울시청 외벽 대형 세월호 리본 '눈길'... 희생자 304명 이름 모두 적혀

등록 2016.04.04 14:25수정 2016.04.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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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참사 2주기를 며칠 앞둔 4일 오전 서울시청사 유리외벽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노란리본이 붙어 있다.
세월호참사 2주기를 며칠 앞둔 4일 오전 서울시청사 유리외벽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노란리본이 붙어 있다.권우성

 세월호참사 2주기를 며칠 앞둔 4일 오전 서울시청사 유리외벽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노란리본이 붙어 있다.
세월호참사 2주기를 며칠 앞둔 4일 오전 서울시청사 유리외벽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노란리본이 붙어 있다.권우성

 세월호참사 2주기를 며칠 앞둔 4일 오전 서울시청사 유리외벽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노란리본이 붙어 있다.
세월호참사 2주기를 며칠 앞둔 4일 오전 서울시청사 유리외벽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노란리본이 붙어 있다.권우성

 세월호참사 2주기를 며칠 앞둔 4일 오전 서울시청사 유리외벽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노란리본이 붙어 있다.
세월호참사 2주기를 며칠 앞둔 4일 오전 서울시청사 유리외벽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노란리본이 붙어 있다.권우성

서울시가 신청사 외벽에 대형 세월호 리본을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노란 리본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모두 적혀있으며, 양승진, 고창석, 조은화, 허다윤, 박영인, 남현철, 권재근, 권혁규, 이영숙 등 미수습자들의 이름은 특별히 굵은 글씨로 쓰여있다.

서울시는 "곧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일을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노란 리본을 설치했다"며 오는 30일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청 근처에 오시거든 꽃만 보지 마시고, 시청 가슴에 단 노란 리본도 봐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서울시는 국회가 제2차 세월호 청문회 장소 대여를 불허하자, 지난달 28-29일간 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을 청문회 장소로 사용하도록 대여한 바 있다.

또 지난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식 시구에 나선 박원순 시장이 왼쪽 손목에 노란 세월호 팔찌를 착용한 것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개막식에서 시구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개막식에서 시구하고 있다.서울시

#세월호 #서울시청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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