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오늘 화요일(5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안정된 고기압 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다소 증가하겠으나 그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전국의 실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오늘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에 적절하겠다"고 전했다.
내일 수요일(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국내 대기 정체로 인해 축척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증가하면서 중부지방 및 경상북도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방은 그 영향이 크지 않아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내일 중부지방 및 경상북도 지역은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다소 많아 모든 시간대 실내 환기가 부적절하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종일 실내 환기가 가능하겠다.
목요일(7일)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기의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비에 의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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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실내 환기 예보(4월 5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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