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황홀경, 안압지 야경에 빠져 듭니다

천년고도 경주의 '동궁과 월지'에 가다

등록 2016.04.07 11:17수정 2016.04.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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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산수유꽃 너머로 연못에 비친 반영이 정말 아름답다. ⓒ 조찬현


봄날의 황홀경에 빠졌다. 야경이 빼어나게 멋진 곳이다. 보면 볼수록 우아하고 아름답다. 사람들의 발길이 끝임 없이 이어진다. 국내인도 외국인도 수없이 많이 찾는다. 다들 환한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멋진 배경을 뒤로한 채 셀카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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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우아하고 아름답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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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나게 야경이 멋진 곳이다. ⓒ 조찬현


지난달 27일 찾아간 이곳은 경주의 동궁과 월지다. 신라의 태자가 거처했던(문무왕 674년)곳이다. 당시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에게 연회를 베풀던 곳이기도 하다. 1980년대에 월지라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면서부터 월지라 불렸으나 현재는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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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황홀경이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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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경주의 동궁과 월지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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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를 한 바퀴 돌면서 자꾸만 셔터를 눌러댄다. ⓒ 조찬현


노란 산수유꽃 너머로 연못에 비친 반영이 정말 아름답다. 안압지를 한 바퀴 돌면서 자꾸만 셔터를 눌러댄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 모두가 다 작품인 듯 아름답기 때문이다. 사계절 어느 때 찾아가도 멋진 이곳은 그 계절마다의 자태를 한껏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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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절마다의 자태를 한껏 뽐낸다. ⓒ 조찬현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다음 블로그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에도 실을 예정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안압지 #여행 #맛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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