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자" 제안한 후보

'진주갑'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후보, 박대출-이혁 후보 측에 제안

등록 2016.04.06 12:23수정 2016.04.06 12:23
0
원고료로 응원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총선후보(진주갑).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총선후보(진주갑).정영훈후보캠프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후보(진주갑)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 후보측에 '당선시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자'고 제안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후보와 무소속 이혁 후보에게 제시한 것이다.

정영훈 후보는 "진주 시민들의 정치 불신이 심각하다"며 "진주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외면 받고 있는 정치의 현실을 개선하고자 두 후보에게 당선이 되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영훈 후보가 제시한 제안은 '의원실 보좌진을 투명한 절차를 통해 공개채용', '국회의원 해외 출장 경비 100% 공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적용 요건 완화' 등이다.

정 후보는 "진주갑에서 경쟁하고 있는 두 후보께서도 이 특권 내려놓기에 동참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차례의 토론회를 통한 정책선거문화 정착은 아직 미미하다. 하지만 진주갑의 당선자가 이런 특권을 내려놓는 것으로도 진주가 선진정치문화의 1번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박대출 #이혁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치매 걸린 아버지 댁에 온 남자... 그가 밝힌 반전 정체 치매 걸린 아버지 댁에 온 남자... 그가 밝힌 반전 정체
  2. 2 한식에 빠진 미국 청년, 이걸 다 만들어봤다고? 한식에 빠진 미국 청년, 이걸 다 만들어봤다고?
  3. 3 경찰까지 출동한 대학가... '퇴진 국민투표' 제지에 밤샘농성 경찰까지 출동한 대학가... '퇴진 국민투표' 제지에 밤샘농성
  4. 4 민교협 "하나마나 기자회견... 윤 대통령, 정권 이양 준비하라" 민교협 "하나마나 기자회견... 윤 대통령, 정권 이양 준비하라"
  5. 5 김 여사 감싼 윤 대통령, 새벽 휴대폰 대리 답장 일화 공개 김 여사 감싼 윤 대통령, 새벽 휴대폰 대리 답장 일화 공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