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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짱' 총선 개표 방송은 이날 6시간 넘게 생중계를 이어 나갔다. ⓒ 오마이뉴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에 먼저 회초리가 갔지만, 더불어민주당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의 이번 선거 평가다. 이 후보는 "야권이 분열된 어려운 상황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이 성과에 만족하거나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승리로 이 후보는 4선에 올랐다. 이 후보는 "생계형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된다"며 "당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책무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당내에서 선제적인 리더십을 창출하고자 당 대표에도 도전할 생각이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치권 향한 시민의 경고"
이 후보와 마찬가지로 정치권에 굵직한 경험이 있던 황희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 후보도 당선이 확정됐다. 황 후보도 "이번 선거는 야권의 승리도, 여권의 심판도 아니다"라며 "정치권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경고"라고 평가했다.
황 후보는 "제가 이 지역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후보라 소통이 잘 되는 것 같다"며 "양천갑 지역의 삶의 문제,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캠프라고 시민들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팟짱' 개표 방송은 15일 오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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