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당선 인사하는 김부겸

"국회의 낡은 모습 과감히 벗어던지겠다"

등록 2016.04.14 10:21수정 2016.04.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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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당선 인사하는 김부겸 "뜨거운 사랑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 유성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구갑에서 당선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14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당선인사를 했다.

김 당선자는 경기지사 출신의 3선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정통 야당 후보가 대구에서 승리한 것은 1985년 이후 31년만에 처음이다.

"국회를 향한 국민 불신 걷어내겠다"

이날 김 당선자는 마이크를 잡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대구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며 "열심히 일해 꼭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김 당선자는 "국회에 돌아가면 어떤 정치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무엇보다도 국회라는 제도를 이렇게 불신하는 국민들의 불신을 걷어내기 위해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국민들과의 거리가 멀어진 국회의 소위 권력자로서의 형태, 혹은 갑질과 같은 형태가 있다면 이 부분을 과감히 벗어 던지자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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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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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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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20대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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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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