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생활체험-히포의 치카놀이터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
자신의 일정을 미뤄놓고 먼 곳에서도 자원봉사를 하러 온 치과위생사는 7명(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장 최은영, 고미경, 조은미, 정민숙, 김수경, 박주은, 오선화)이고, 신한대와 백석문화대 치위생학과 학생 18명도 참석했다. 특히 '이 닦기 직접 체험'부스에서는 체험시간이 길어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많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체험부스는 네 개로 나눠졌다. 전문가 예방놀이터(치아홈메우기, 불소효능 체험), 생활예방놀이터1(치면세균막, 구강위생용품 간접체험), 생활예방놀이터2(식생활 놀이체험, 정기구강검진 놀이체험), 생활예방놀이터3(이 닦기 직접 체험)의 주제로 운영되었다.
전문가예방놀이터에서는 유아의 입 안에 나온 6세 영구치 어금니를 찾아보고, 그 치아의 충치예방법 중 하나인 '홈 메우기'를 직접 치아모형에 실습하는 체험을 했다. 건강한 치아의 씹는 면에 '홈 메우기'를 해 주면 그 치아를 닦아주기 쉽고 관리해주기 쉬워 충치예방을 할 수 있다.
충치예방법의 또 한 가지인 '불소이용' 실험은 불소의 도움을 받아 치아가 튼튼해지게 해주는 과정을 달걀을 이용하여 보여주는 실험이다. '산'용액과 물을 이용하여 세균의 생성물인 '산'과 타액이 있는 입안 환경을 만들어 준 후, 치아의 겉면처럼 무기질이 풍부한 달걀 껍질의 절반엔 불소를 바르고 나머지 부분엔 불소를 바르지 않은 상태로 투명용기 용액 속에 일정 시간 집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