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의원 탄 차량 교통사고, 운전자는 현장 사망

10일 아침 사천읍 사주2교 발생... 여 의원은 부상 입고 병원 후송

등록 2016.05.10 11:30수정 2016.05.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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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이 탄 승용차가 10일 아침 경남 사천시 사천읍 사주2교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난간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났다. 차량 운전사는 현장에서 숨지고 여 의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뉴스사천


새누리당 여상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이 탄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여 의원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 사천경찰서와 <뉴스사천> 등에 의하면, 교통사고는 이날 오전 8시20분경 경남 사천시 사천읍 사주2교 근처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아무개(39)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여 의원은 부상을 입고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1주년 사천시민의날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사천공항에서 삼천포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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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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