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참교육상 수상4.16 가족협의회와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지역본부가 수상했다.
교육희망
또한 올해의 참교육상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투쟁하는 4.16 가족협의회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친환경무상급식 중단의 원상회복을 위해 투쟁을 이어온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지역본부가 수상했다.
이렇게 전국교사대회가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문화마당 주변에는 15개 정도의 부스에서 여러 단체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저마다 다채로운 행사와 인상적인 활동이 펼쳐져 마치 옛 초등학교 운동회 풍경을 연상케 했다.
세월호 참사, 잊지 말고 계속 관심 가져주세요!전교조 '416특위'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형제자매와 생존자 이야기를 담은 <다시 봄이 올 거예요>와 <기억과 진실을 위한 416교과서> 판매 및 노란리본을 나눠줬다.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혁이 교사는 "세월호를 잊지 말고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에서 이런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바로 옆 부스에서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교사들'이 세월호 티셔츠 판매 및 세월호 특별법 개정 촉구 서명 작업을 받고 있었다. 수원에서 왔다는 김희정 교사는 "416만 명 목표로 서명을 받고 있다. 오늘은 특별히 일일이 봉투에 넣은 서명용지를 4천장 정도 준비했다"라면서 "한 장에 15명까지 서명할 수 있으니 선생님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서명 받아 꼭 발송봉투에 넣어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냉커피와 시원한 다과에 '혁신학교의 신바람' 담았어요!혁신학교인 강명초 분회에서는 냉커피와, 백초차, 뻥튀기 등을, 위례별학교 분회에서는 시원한 파인애플과 방울토마토를 꼬치에 끼워 나눠주고 있었다. 이부영 교사는 "2011년 교사대회 때부터 시작한 다과봉사고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뒤 "혁신학교를 하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 혁신학교의 행복을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올해도 나왔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