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형평문학제' 포스터.
진주시청
시민생활글쓰기대회는 학생을 제외한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백일장으로, 같은 시각 진주남강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고, 운문과 산문 두 부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장원 1명에게는 상장과 상패, 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가작, 장려, 참가상은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디카-시백일장은 학생일반인 모두 참가할 수 있는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주남강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어떤 대상에 대해 사진을 찍고, 그 사진에 어울리는 짧은 글을 짓는 대회인데, 소재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이 시상된다.
형평문학상은 본상과 지역문학상으로 나뉜다. 상금 2000만 원의 형평문학상 본상은 대한민국 문단활동 경력 10년 이상인 문학인으로서 한국 문학발전에 기여한 문학적 성과가 인정되어야 하며, 최근 2년간 출간된 작품집을 중심으로 작품성을 심의하여 우수작품집 1권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그동안 김영승 시인과 고형렬 시인이 수상하였다.
상금 500만 원을 시상하는 형평문학상 지역상은 경남에 주소가 있거나 있었던 문인 중에서 문단활동 경력 10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출간된 작품집을 중심으로 작품성을 심의하여 우수작품집 1권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하동 김남호 시인과 진주 박우담 시인이 그동안 수상하였다.
형평문학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5시 진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제3회 형평문학상수상작품집을 발간한다.
'저울(衡)처럼 평등한(平) 사회를 지향하는 단체(社)'인 '형평사'가 1923년 4월 25일 진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고, 이후 백정의 신분 해방운동이 벌어졌다. 진주사람들은 다양한 형평운동 기념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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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신분해방 형평운동 기억' 문학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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