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김관홍 잠수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북병원 장례식장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 잠수사로 사고 수습에 헌신했던 그는 17일 오전 자택 인근의 화원 비닐하우스 안에서 쓰러져 있는 채로 발견됐고,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김 잠수사의 빈소는 그의 아내가 지키고 있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그리고 세월호 참사 때부터 지금까지 그와 인연이 있던 지인들도 김 잠수사 아내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김 잠수사의 입관식은 18일 오후 4시,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에 엄수됩니다. 18일 오후 7시에는 장례식장 앞에서 '세월호 의인 고 김관홍 잠수사 추모의 밤'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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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잠수사' 김관홍, 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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