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장맛비'... 돌풍·벼락 '주의'

등록 2016.06.22 11:26

수정 2016.06.22 11:26

수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다가 그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 동안에 비가 오다가 개겠고, 남부지방은 비가 온 후 밤에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2일)
-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 30~80mm (많은 곳 제주산간, 남해안 120mm이상)
- 전라북도, 경북남부 : 20~50mm
- 중부지방, 경북북부 : 5~20mm

이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며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 29℃, 광주·전주 26℃, 부산 24℃ 등 전국이 22~30℃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오늘 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며 일사 차단 효과가 작아 낮 동안 '매우 높음' 단계가 되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과 25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27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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