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뜻하지 않은 난관, 어디에나 구원투수는 있다

이삿짐 싣고 갔더니 포장 중인 도로, 이장님 덕에 살았다

등록 2016.07.10 18:35수정 2016.07.10 18:35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이재환


a

ⓒ 이재환


a

ⓒ 이재환


가는 날이 장날 일까요.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난관에 부디칠 때가 있습니다. 지난 주말 친구가 산속 마을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삿짐 나르는 것을 도왔는데요. 이게 왠일 일까요. 이사할 집에 거의 도착했는데, 도로가 콘크리트 포장 공사 중이네요.

집 까지는 불과 50미터도 안떨어 진 곳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 졌습니다.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때마침 '구원투수'가 등장합니다.

동네 어르신인데요. 일단 마을 이장님댁 창고에 짐을 풀고,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은 다음 짐을 옮기라고 하시네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기 마련인 모양입니다.

동네 어르신의 도움으로 이사짐은 일단 이장님 댁 창고에 내려 놓았습니다. 어르신의 작은 배려가 참 고맙게 느껴 지더군요.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억대 연봉이지만 번아웃 "죽을 것 같았다"... 그가 선택한 길 억대 연봉이지만 번아웃 "죽을 것 같았다"... 그가 선택한 길
  2. 2 28년 만에 김장 독립 선언, 시어머니 반응은? 28년 만에 김장 독립 선언, 시어머니 반응은?
  3. 3 체코 언론이 김건희 여사 보도하면서 사라진 단어 '사기꾼' '거짓말'  체코 언론이 김건희 여사 보도하면서 사라진 단어 '사기꾼' '거짓말'
  4. 4 마을에서 먹을 걸 못 삽니다, '식품 사막' 아십니까 마을에서 먹을 걸 못 삽니다, '식품 사막' 아십니까
  5. 5 계엄은 정말 망상일까? 아무도 몰랐던 '청와대 보고서' 계엄은 정말 망상일까? 아무도 몰랐던 '청와대 보고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