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UHD TV보다 더 실감나는 TV가 있다

KT, HDR 서비스 선보여... 13일부터 UHD 셋톱박스에 HDR 기술 지원하기로

등록 2016.07.12 12:25수정 2016.07.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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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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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1위 업체인 KT가 지금까지 4K UHD(초고화질) TV 화질을 개선한 'HDR'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HDR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의 약자로, 색 재현력은 2배, 명암비는 100배 늘어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실제 눈으로 현장을 보는 듯한 실감나는 영상을 보여주는 건데요. 아이폰6S, 갤럭시S7 같은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도 HDR 모드를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자사에서 생산한 모든 UHD TV에 HDR 기술을 넣었지만, 이를 지원하는 영상 콘텐츠나 유료방송이 없어 거의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워너브라더스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 같은 HDR 전용 콘텐츠를 선보이고, KT도 13일부터 UHD 셋톱박스에 HDR 기술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죠.

실제 12일 KT 기자회견 현장에선 사막이 배경인 <매드맥스>를 기존 UHD와 HDR 영상으로 동시에 보여줬는데, UHD가 붉은 색감이 강한 반면, HDR은 그보다는 옅고 다양한 색감을 보여줬습니다. 해상도나 화질 차이는 없지만, 색감이나 명암비는 보는 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유료방송 대세는 아직 풀HD입니다. 지상파방송도 이제야 UHD 방송을 준비하는 마당인데 HDR까지…, 정말 TV 화면의 진화는 끝이 없네요.

#UHD #H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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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팩트체크를 맡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전국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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