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빡센 오르막길, 작은 글귀에 미소가 번지네

생각치 못한 작은 배려, '엄지척' 들래요

등록 2016.07.25 11:06수정 2016.07.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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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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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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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용


"바람처럼 아니 온 듯, 쉬어가소서~"

저녁 산책길이면 순천의 한 초등학교 앞 오르막길을 항상 지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곳 인도변에는 환한 글귀가 지나는 이들을 미소짓게 합니다.


깨끗하고 예쁜 의자와 화분으로 단장하고, 오르막길 쉬어가라는 인도변 한 상점 주인의 따뜻한 배려에 나도 모르게 '엄지척'을 들어봅니다.

오늘도 이곳을 오르며 그의 공들인 친절에 끌려서, 대면도 한 적이 없는 그가 괜스레 또 궁금해집니다.

팍팍한 세상살이 속, 그래도 가뭄속 오아시스 처럼 곳곳에는 작은 배려를 실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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