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나이트클럽서 총격, 2명 사망·10여명 부상

등록 2016.07.25 18:03수정 2016.07.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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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김아람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의 나이트클럽에서 월요일 새벽인 25일(현지시간) 1시께 총격이 발생, 최소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NBC, CBS방송, AFP통신 등이 지역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총격은 플로리다주 리 카운티 포트 마이어스의 '클럽 블루'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했으며, 총격 당시 10대 청소년들의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지역방송인 WTSP는 리 카운티 경찰 당국이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총격을 당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현장에서 총격 용의자 1명은 체포됐고, 1명은 달아났다고 전했다.

클럽 블루 인근에 사는 한 여성은 적어도 30발 이상의 총성을 들었으며, 나이트클럽 주변엔 비명이 가득했으며 구급차들이 현장에 도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플로리다주 #총격 #나이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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