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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짜성어) 제동장치 폭주하는 사회에 슬쩍 브레이크를 거는 남자가 있다. ⓒ 박현수
허구헌날 내지르는 이야기만 하다가, 이 남자 자랑 좀 해보려 한다. '잘 나가는 MC'에서 '잘 찾아가는 이야기꾼'으로 살아가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힘들고 지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쓰윽 밥 한끼 나눠먹고 돌아가는 모습. 이런 그를 보고 있자면 저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유명인'도 있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걱정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 풍파 많은 세상 속에서 '그래도 걱정 말라'는 그의 목소리가 큰 위로가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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