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대부분 지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지역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며 "내일(20일)까지 제주도와 경상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
- 서울, 경기, 강원영서 /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 5~20m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 대전·광주 25℃, 대구·부산 23℃로 전국이 18~26℃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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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5~3m로 다소 높게 일겠고, 동해상에서는 3~4m, 남해상이 3~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그 밖의 대부분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기류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많아 전국이 '좋음'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과 남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강원영동과 남해안,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며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북상하는 제 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의 영향으로 남해동부먼바다의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대치될 가능성이 있고,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의 풍랑주의보도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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