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 본회의장에 박 대통령 사진 띄운 박주민

박주민 의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이뤄져야... 대통령, 2년 전 눈물 기억하길"

등록 2016.09.20 20:59수정 2016.09.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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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박주민, 국회 본회의장에 박근혜 대통령 사진 띄워놓고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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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정부의 세월호특조위 강제 종료 지적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총리에게 정부가 세월호특조위 조사활동을 강제 종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유성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2년 전 눈물을 흘리면서 발표한 대국민담화 장면을 모니터에 비추어 보이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마지막 질의자로 나온 박 의원은 "부디 2년 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며 다짐했던 말들이 거짓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가 진상 규명된다고 해서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이 사회가 안전해질 뿐이며 국민은 좀 더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평가할 수 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세월호 참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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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들과 인사 나누는 박주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에게 질의를 마친 뒤 동료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박주민 #세월호참사 #대정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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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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