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한서대에서 곡예비행 경비행기 추락

조종사 긴급 후송... 행사 전면 취소

등록 2016.09.24 12:24수정 2016.09.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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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현장 사진. 곡예비행 시범 도중 추락한 사고기가 천으로 덮여져 있다.
사고 현장 사진. 곡예비행 시범 도중 추락한 사고기가 천으로 덮여져 있다. 신문웅

태안 한서대 태안캠퍼스에서 곡예비행 중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조종사는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사고는 24일 오전 11시 30분께 충남 태안 한서대 태안캠퍼스 비행장 개방 행사 도중 일어났다. 사고기는 수직하강 곡예시범 도중 그대로 활주로로 떨어졌다.

주변 목격자에 따르면 조종사인 안아무개씨는 탈출하지 못했다. 안씨는 소방헬기를 이용해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오후 4시까지 예정돼 있던 시범 비행 및 시설 견학 등 일체 행사가 전면 중단됐다.

#한서대 #곡예비행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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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기자'가 된다고 믿습니다. 오마이뉴스 정치부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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