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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통공사 탈선사고 허위보고 논란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탈선사고 허위보고와 관련해 문경복 감사의 사의를 받아들였다. 사진은 인천교통공사. ⓒ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철도 2호선 탈선 허위보고 사태가 수습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인천시는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인천교통공사 이광호 경영본부장과 조신구 기술본부장을 지난 12일 해임한 데 이어 20일 문경복 감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함께 사의를 표명한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이근학 영업본부장의 사표는 반려됐다.
이로써 대표이사와 영업본부장, 2명의 상임이사만이 남게 된 인천교통공사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신임 임원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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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도시철도 2호선 탈선사고 허위보고 논란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탈선 사고 허위보고와 관련한 인천시의 감사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머리를 숙였다. ⓒ 최도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인천교통공사 임직원은 모든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인천교통공사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8월 7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운영차량사업소에서 발생한 전동차 탈선사고에 대해 "훈련 사항"이라고 거짓 발표와 보고를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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