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앞, 홍준표 지사 규탄 펼침막 설치 뒤 철거

야5당협의회, 2개 내걸어 놓아 ... 의창구청, 오전에 철거

등록 2016.10.24 11:59수정 2016.10.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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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남 야5당 협의회는 24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 도로에 펼침막을 걸어놓았다.

경남 야5당 협의회는 24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 도로에 펼침막을 걸어놓았다. ⓒ 윤성효


경남도청 맞은편 도로에 홍준표 지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펼침막이 걸렸다가 철거되었다.

'경남 야5당 협의회'는 24일 오전 9시경 경남도청 정문 맞은편에 펼침막을 걸어놓았다.

펼침막은 "실형 1년 6개월, 추징금 1억. 도지사로 인정할 수 없다"와 "개, 쓰레기. 막말한 홍준표 지사 규탄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었다.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또 홍 지사는 여영국 경남도의원(정의당)과 '개' '쓰레기' 발언 논란을 빚었다.

여영국 의원은 "오늘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홍 지사 규탄 선전전을 벌인 뒤 펼침막을 걸어 놓았다"며 "정당 행위의 하나로 걸어 놓았던 것"이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창원시 의창구청은 펼침막 2개를 철거했다.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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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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