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박근혜는 즉각 내려오라!
이정민
강창일 의원은 "최순실이란 이 정권의 실세가 세월호 참사, 해경 해체까지 모든 분야에 손을 뻗쳤는데 책임지거나 심지어 안다고 하는 사람이 당·정·청안에 단 한 명도 없는 부조리까지 시민들이 목도하고 있다"며 "반드시 역사와 민족의 이름으로 이런 무능하고 썩은 정권을 즉각 퇴진시켜야 한다"고 성토했다.
원혜영 의원은 "지난 4년 간 대한민국은 국민이 권력을 믿고 맡긴 대통령에 의해 처참히 짓밟히고 무너져 내렸다"고 개탄한 뒤 "뼈대만 남은 대한민국을 바라보니 황망하고 통탄스럽다. 국민과 함께, 5천만 촛불을 들불로 만들어서 대한민국과 헌법을 모독한 박근혜를 구속하고 대한국인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드높이는데 민주당이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민주당 시당은 출정 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즉각 하야, 검찰수사와 진상자백, 부역자 구속과 책임자 처벌, 민주주의와 정의 재건 등을 통해 빼앗긴 국민주권을 바로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