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곧 담화... 청와대 "하야는 아니다"

'탄핵 위기' 속 세번째 담화, '명예퇴진론' 등에 대한 입장 밝힐 듯

등록 2016.11.29 13:11수정 2016.11.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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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며 원고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기사보강: 29일 오후 1시 40분]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2시30분 대국민 담화를 긴급 발표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터진 후 10월 25일 1차, 11월 4일 2차 담화에 이은 세 번째 대국민담화가 된다.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이 야3당이 추진하는 탄핵소추안과 친박 일각에서 제기하는 '명예퇴진론'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담화는 방송으로 생중계된다. 2차 담화(약 9분)때보다는 짧다.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야에 대한 얘기는 아닐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박 대통령의 긴급 담화로 인해 오후 2시 30분 예정이었던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1시간 연기됐다. 오후 5시 야3당 원내대표 회동 등 다른 정치 일정도 담화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탄핵 #대국민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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