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10대뉴스 1위는 '심야 콜버스'

등록 2016.12.18 22:47수정 2016.12.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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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서울시 10대뉴스 1위로 선정된 '심야 콜버스' 차량.

2016 서울시 10대뉴스 1위로 선정된 '심야 콜버스' 차량. ⓒ 서울시제공


올 한 해 서울시가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얻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 가운데 '심야콜택시'가 1위로 선정됐다.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은 서울시의 45개 정책 중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1~5개를 선택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4주 동안 총 13만2590명이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해 총 투표수는 22만4185표를 기록했다.

콜버스는 스마트폰으로 목적지나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운송하는 서비스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심야 시간대(밤 11시~새벽 4시)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강남, 서초, 송파, 강동, 광진, 성동, 용산, 동작, 관악, 마포, 영등포, 동대문, 중랑 등 13개 구에서 운행 중이나, 출발지는 강남구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의 호응이 좋은 만큼 현재의 강남 단일 거점 운행방식에서, 승차난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홍대(마포구), 종로(종로구) 등으로 확대해 다중 거점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 10대뉴스 2위는 2013년 시작 이래 매년 약 9백 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는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선정됐고, 3위는 초·중·고등학교 화장실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 꿈''이 차지했다.

이외 서울시 10대뉴스 순위는 다음과 같다.


4위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대 운영
5위 저소득층 청소녀 생리대 지원
6위 역세권 2030 청년주택
7위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8위 공공무선인터넷(WiFi) 인프라 구축
9위 여성안심특별시 2.0
10위 세계 3위 국제컨벤션도시
#심야콜버스 #서울시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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