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등급 독일 라인스바일러마을 퇴페라이농박의 농촌관광등급 인증표
정기석
프랑스 'Gites de France' 와 영국 'Stay On Farm'독일 등 서유럽의 농촌관광은 1990년대 이후부터 농촌체험, 전통식당, 농산물 직판, 숙박, 스포츠 등 서비스의 내용이 다양화되었다. 유럽연합 농업정책의 기조가 농산물 시장개방과 함께 생산성 중심 정책에서 농산물의 품질 향상, 친환경농업, 어메니티 자원에 기반한 농촌개발로 전환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프랑스는 농촌관광 발전사례로 유럽 주변 국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처(국토정비청, 관광부, 환경부, 농림부) 간 효율적인 추진체계. 브랜드화된 주요 농촌관광 네트워크(농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Bienvenue a la Ferme)가 강점이다. 또한, 상품마다 품질헌장을 제정하고 농촌관광상품을 행정 단위가 아닌 지리적, 역사 문화적 행정 단위를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단위로 설정해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프랑스의 농촌관광은 농촌 지역의 일반관광시설(호텔+식당)과 농가주택 등을 숙박시설로 개량한 지뜨(프랑스어로 집, 숙소), 농업과 연계된 현업 농가의 관광시설 등 크게 3원화 된 구조로 설명된다. 특히 '지뜨 드 프랑스(Gites de France)'는 1951년 알프스 지역에서 농촌 지역의 은퇴자그룹을 중심으로 전통농가 등 농촌건축물 보전을 위한 민간 사회운동 차원에서 시작된 대표적 프랑스 농촌관광 숙박시설이자 서비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의 농장휴가협회(Farm Holiday Bureau)의 'Stay On Farm' 네트워크도 인정받고 있는 성공모델이다. 농장휴가협회(Farm Holiday Bureau)는 왕립영국농업협회, 정부의 농업보급기관, 주간 농업지인 <주간농업> 등 농업관계단체 및 정부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농촌민박 운영자들이 1983년에 설립했다.
녹색 관광 상품의 특징은 농가 일손의 편의를 위해 숙박(Bed)과 아침 식사(Breakfast) 만을 제공하는 소규모의 'B&B형 민박 중심의 숙박형과 식사형이 발달했다는 것이다. 대부분 민박농가가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시골생활이나 문화, 역사적 유산, 풍경, 마을 주민의 환대 등을 관광 상품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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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연구소(Commune Lab) 소장, 詩人(한국작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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