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만든 중학교<역사> 국정교과서 표지.
교육부
충남교육청이 국회가 직접 나서 '국정역사교과서 논란'을 불식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31일 "국회는 국정교과서 금지법을 조속히 통과 시켜야 한다"며 "국정교과서로인한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이미 예고했던 대로 국정역사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최종본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미화 수준으로 서술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남교육청은 "특히 박정희를 미화하고 대한민국 수립 병기 등을 허용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정역사교과서의 집필 기준은 촛불민심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교육청은 국정역사교과서 불채택 입장은 물론이고, 연구학교 지정 불가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충남교육청은 수차례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정역사교과서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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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 국회가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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