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하늘을 보며 마음속에서 희망이 솟아 오릅니다.
이홍로
붉게 물든 여명, 새 희망으로 밝아오길 바란다마을 안쪽으로 걸어 갑니다. 농로를 따라 한참을 걸으니 수로가 나타납니다. 수로는 얼어 있고 동쪽 하늘의 붉은 빛이 수로를 붉게 물들였습니다. 수로를 따라 산책을 합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이지만 외롭지 않습니다. 새로운 이곳이 낮설기 보다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동쪽 하늘이 점점 붉어지면서 별들은 그 기운을 잃어갑니다. 끝없이 이어진 전신주들이 서로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제 온 국민이 손을 잡고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간들을 잘 이겨내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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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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