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흉한 분위기... 이정미 협박범 자수에 문재인 '테러설'까지

이정미 살해 협박범 경찰에 자수... SNS에 문재인 테러 첩보 돌기도

등록 2017.02.25 14:58수정 2017.02.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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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헌법재판관 살해 협박범이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기일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입장하고 있다.
이정미 헌법재판관 살해 협박범이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기일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정미 헌법재판관 살해 협박범이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3일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살인 예고 글을 극우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던 최아무개씨(25)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자신에 대한 수사가 개시됐다는 보도들이 나오자 심적 부담감을 느껴 25일 오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는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테러 첩보'가 돌고 있다.

인천에 거주하는 정아무개씨(56)가 25일 탄핵 촛불 집회 장소로 이동해 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했다는 것이다.

관련 보도를 보면 "경찰이 정씨 거주지와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문 전 대표에게 신변 보호 인력을 붙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문 전 대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문 전 대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경호원이 돼야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테러 #문재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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