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8일째, 서산 세월호 촛불

"박근혜를 구속하고 재벌들을 수사하라"

등록 2017.02.27 07:34수정 2017.02.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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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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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는 연일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서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서산시민 시국 촛불집회'에 이어 26일에는 '세월호 참사 추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26일 오후 7시 30분 충남 서산시청 분수대 앞에서는 쌀쌀한 날씨가 주춤한 가운데 4.16 세월호 참사 대응 서산시민행동(이하,서산시민행동) 회원 2명이 서산시민들에게 '재벌들을 수사하라', '세월호 진상규명 '등의 손팻말을 들고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서산시민행동 김신환씨는 "25일에는 현 시국과 관련해서 '박근혜탄핵'과 '특검연장'을 요구하는 서산시민 촛불집회에 서산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다시 촛불을 밝혔다. 어제 열린 촛불집회에서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세월호 리본을 다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며 "또한, 단원고 교사 두분의 순직을 인정하는 서명을 받기도 했다. 오늘은 그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돼 왔던 '세월호 참사 추모 촛불집회'로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며 이렇게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민행동은 18일부터 서산 호수공원에서 다시 열린 '서산촛불집회'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관계없이 세월호 3주기인 4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산시민 촛불집회'와 '세월호 추모 촛불집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26일 일요일부터는 서산시청 분수대앞에서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나와 세월호 참사 손팻말을 들기로 했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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