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여수 흥국사 대웅전 기와 잇기 작업

등록 2017.03.07 19:02수정 2017.03.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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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396호 여수 흥국사 대웅전이 보수공사 중이다. ⓒ 오병종


보물 396호인 흥국사(전남 여수 흥국사길) 대웅전 해제 보수공사가 지난 2015년 6월에 착공, 올 5월 말 준공 예정이다. 요사이는 지붕의 기와를 교체하고 있다.

지난 3일 흥국사에 들렀을 때 대웅전 지붕 바닥에는 암기와는 다 깔아졌고, 홍두깨흙을 바르며 수키와를 잇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흙을 이겨서 사용하도록 반죽하는 작업은 포크레인 삽이, 짓이긴 흙을 옮기는 작업 역시 대형 크레인 몫이었다. 조를 짜서 기와공들 5~6명이 협업으로 기와 잇기 작업장면을 사진에 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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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 삽이 기와 이을 흙을 이겨서 준비하고 있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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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석회,마사토,황토흙을 섞는 홍두깨 흙을 준비하고 있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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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이 이겨진 홍두깨흙을 지붕위로 나르고 있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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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4면이 공사용 철 구조물로 포위되어 있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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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지붕위 공사현장의 작업 통로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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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와 위에 수키와를 얹으려면 그 사이에 홍두깨흙을 채워야 한다. 홍두깨 흙을 마지막 작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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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깨 흙을 큰 주먹만하게 뭉쳐서 던지며 전달하고 있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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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협업이 중요하다. 기와 잇기는 4~5명 이상이서 함께 작업한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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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굽혀서 기와를 잇는 작업은 함든 과정이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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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와 밑의 홍두깨흙을 먼저 잇고 있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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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끝 수막새 이을 작업을 하려고 먼저 홍두깨흙을 채우고 있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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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수막새를 버티게 해줄 구리 철사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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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리선으로 연결을 해야 차마에 걸린 수막새가 안전하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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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한 구리선이 보인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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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새 안에는 구리선이 연결되어 떨어지지 않게 고정해 준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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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마친 모습. 기와 무늬와 글자가 선명하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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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한 서까래와 교체하지 않은 공포가 구분된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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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한 서까래와 처마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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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본 대웅전 귀퉁이의 풍경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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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된 낡은 수키와 ⓒ 오병종


덧붙이는 글 <여수넷통>에도 게재합니다.
#흥국사 #해체보수작업 #대웅전 #보물 3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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