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개월전 명동의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한산해 보였다. 또 중국말 보다는 일본말이 더 많이 들리는 듯 했다.
추광규
명동 상인 "중국 관광객 60% 줄어...이제 시작이라는 게 더 큰 문제"피해사례 발표는 명동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강찬구 대표가 나서 자신들이 처한 절박한 상황을 말하면서 대책을 촉구했다.
강찬구 대표는 "중국이 대국으로서 품격에 맞는 행동을 하고 있는가. 대인배가 소인배가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중국이 과연 미래의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큰 대국인가 의심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드 문제는 정치적 외교적 문제인데 경제적 보복형태를 띠면서 한국의 민심을 가장 요동시킬 수 있는 중국 관광객 송출을 중단하고 못 가게 하면서도 실제적으로 경제보복의 형태를 띠지 않게 하려고 구두로 지시해 못 가게 하고 있다. 중국이 세계의 리더로서 할 행위는 아니다. 소인배의 행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대표는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경제보복 형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 현장에서는 중국 관광객이 60% 이상 떨어져 나가 있는 상황이다. 입국이 되지 않아 못 들어오는 상태 속에서 엄청난 매출 손실을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데 있다"면서, "임대료를 못 내는 입장이다. 인건비 지불하는 만큼 손실을 떠안아야 하는 엄청난 고통 속에서 영업을 해나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강 대표는 계속해서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여기 있는 상인들은 전부 고사될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현재 정부는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에 전혀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없다! 경제보복 없다! 며 감언이설로 현재 이 상태를 지속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대표는 "정부는 하루속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외교력을 발휘해 달라"면서 "사드 배치 시기를 조금 더 늦춰서 충분한 협의를 해서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적으로 더 큰 피해를 양산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정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하고 재경부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피해구제금융이라도 발동해야 할 상황이 아닌가 한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같이 말한 후 "중국은 사드로 인한 경제보복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과 중국이 서로 상생하면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그런 대인배의 국가가 되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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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사드보복, 2+2회담 통해 포괄적 해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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