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당 추진위원회가 성명서를 내고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청년당 추진위원회는 오늘(9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드디어 내일(3/10)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진다"면서, "지금까지 드러난 혐의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유는 충분하며, 대다수의 국민들도 박근혜 탄핵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우려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면서, "박근혜와 그 추종세력들은 희대의 국정농단 범죄행위를 부인하고 있다. 탄핵반대 집회에서는 내란 선동, 계엄령 선포와 같은 충격적인 주장까지 나오고 있으며, 헌재 재판관, 특검 관계자들에 대한 테러위협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청년당 추진위원회는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오로지 박근혜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당 추진위원회는 "만에 하나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탄핵을 기각하는 불상사가 생긴다면, 청년당은 범죄자 박근혜 즉각퇴진, 조기대선 실시를 위해 청와대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밝힌다"면서 "청년당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계승한 정당이기에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거듭해서 강조했다.
청년당 추진위원회는 이 같이 강조한 후 "청년당은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을 인용하길 바란다"면서 "청년당은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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