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오른쪽)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가운데)을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을 당론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 왼쪽은 '창원광역시 승격 법률안' 대표 발의했던 김성태 국회의원.
창원시청
각당 대선 후보들의 입장은?이런 가운데, 각 당 대선후보들은 창원광역시 승격에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2일 창원 방문 때 "광역시로 승격시키는 것은 창원만 특별히 할 게 아니라 전국 비슷한 상황의 도시가 있어 함께 도모되어야 할 문제다"며 "좀 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우선 100만 넘는 도시에 대해서는 자치권을 확대 강화하는 준광역시 같은 특례제도가 필요하고, 광역시 승격은 추후에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 2월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했을 때 "인구 100만 이상 도시는 행정지원 등 여러 부분에서 양적 넘어 질적으로 달라진다. 개헌과 함께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지난 2월 봉하마을 방문 때 "창원시가 광역시가 되면 경남의 문제도 있다. 여러 가지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난 1월 경남도의회를 방문했을 때 '창원광역시승격추진협의회'의 건의문을 받은 자리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경남지사 때 창원광역시 승격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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